영미는 만나기만 하면 덮치려는 남자친구 태성 때문에 골머리를 썩인다. 한편 태성은 흥미로운 게임을 제안하며 자신에게 접근한 낯선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영미에게는 비밀로 해둔다. 여느 때와 같이 영미와의 단란한 한때를 보내던 태성.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낯선 여자로부터 온 문자를 보게 된 영미. 당황한 그녀는 무슨 속내인지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젊은 여자들과 즐기는 것이 삶의 유일한 낙인 50대 중반의 기러기 아빠 표철. 돈을 노리고 접근한 여자들에게 된통 당한 후, 만남업체에서 선이라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게 된다. 표철은 다른 젊은 여자들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보이는 선에 대해 점점 더 궁금해지고, 그녀와 즐기는 단계를 넘어서 깊은 관계로 점점 발전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