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유리는 1년 전 남편과 사별한 언니 사유리가 늘 걱정이다. 새로운 남자를 소개시켜줘도 거부하는 언니. 하지만 사실 사유리는 코유리의 애인 고로에게 호감이 있었던 것뿐! 사유리는 위로를 핑계로 동생의 애인에게 접근하고 고로 또한 사유리의 저돌적인 유혹에 점점 빠져든다....
영미는 만나기만 하면 덮치려는 남자친구 태성 때문에 골머리를 썩인다. 한편 태성은 흥미로운 게임을 제안하며 자신에게 접근한 낯선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영미에게는 비밀로 해둔다. 여느 때와 같이 영미와의 단란한 한때를 보내던 태성. 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낯선 여자로부터 온 문자를 보게 된 영미. 당황한 그녀는 무슨 속내인지 알 수 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데…...